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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태풍, 호우 등 여름철 재해에 대비해 노후 저수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농업분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열어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다음 달까지 피해 예방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수리시설 중에서는 노후 저수지 518곳과 전체 배수장 1천366곳, 배수로 4천100㎞의 시설 상태를 점검한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2만8천400곳에 대해 시설물 상태와 주민대피로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산지 태양광 취약 시설 1천487곳에 대해서는 배수 막힘과 침식 여부를 점검한다.
이 밖에 최근 3년간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과 시설하우스 7천629곳, 취약 축산시설 1천221곳을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 등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취약 시설 점검이 끝나면 여름철 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방자치단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 등과 함께 하루 24시간 상황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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