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공유 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722억원, 영업이익 1억9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파크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이 2년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1% 늘면서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파크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증가에 대해 코엑스점을 포함한 2곳의 신규 지점 오픈과 리브랜딩을 통한 서비스 품질 강화에 집중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스파크플러스는 전국에서 직영점 37개를 포함해 제휴점과 위탁운영점 등 총 57개 공유 오피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원격으로 오피스 환경·보안을 통제할 수 있는 중소형 빌딩 오피스 브랜드 '오피스 B'를 출시했다.
스파크플러스 목진건 대표는 "올해는 기존 사업을 견고하게 유지할 뿐만 아니라 테크 기반의 오피스 서비스 사업 진출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면서 안정성과 지속 성장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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