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위한 운영위 개최

AI·디지털 핵심인재 양성 위한 운영위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공지능(AI)·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는 17일 'AI·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AI전략최고위협의회' 인재분과)를 열었다.
2022년부터 디지털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민관 협업과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해오던 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는 지난 달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의 인재분과를 담당하게 됨에 따라 AI·디지털인재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로 개편했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최근 각국의 AI 인재 확보 경쟁이 격화하고 생성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핵심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국내 AI인재 이동 관련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조원영 실장은 최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스탠퍼드대 연구소(HAI연구소) 등에서 발표된 글로벌 AI 인재 이동 관련 지표들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한 시사점 등을 언급했다.
이어 국내 AI 핵심 인재 양성과 확보를 위해 어떠한 정책 방향을 갖고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제 AI 인재 확보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국가 간 경쟁으로 격화되고 있다"며 "AI 연구자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산학 협력, 학제 간 융합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얼라이언스 서정연 위원장은 "AI 기술이 급변하면서 국내 AI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고성능 컴퓨팅 자원 구축 등 세계적 수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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