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7일(현지시간) 성소수자에 대한 테러 폭력 발생 가능성이 증가했다면서 해외의 자국민에게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성소수자 및 관련 행사에 대한 해외 테러 조직에 영감을 받은 폭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늘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무부는 "테러 및 폭력 발생 가능성에 따라 해외에 체류하는 미국 국민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성소수자들이 자주 찾는 장소나 행사를 비롯해 해외 관광 명소에서 경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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