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요 현안 정책의 수립 및 추진 과정에서 국민과 충분히 소통하기 위해 홈페이지 내 '국민과 만드는 산업정책'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는 매달 주요 현안 정책 발표 전후로 이 플랫폼에 내용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민 제안을 접수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민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서는 담당자들이 검토해 성실히 답변한다.
공식 회원 가입 없이도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다만 작성한 글을 삭제·수정할 수 있도록 성명, 이메일, 연락처 등 최소한의 개인정보는 입력해야 한다.
산업부는 이날 첫 의제로 ▲ 인공지능(AI)-반도체 이니셔티브 ▲ 기업과 함께하는 신진연구자 성장지원 ▲ 찾아가는 에너지 복지 서비스 ▲ 2024년 산업부 업무 추진계획 등 4건을 올리고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산업부 소통 플랫폼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국민과 기업이 모두 공감하는 산업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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