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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오는 8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문을 여는 초대형 복합시설 '원그로브'(One Grove)의 리테일 임대 자문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원그로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약 3배 크기인 연면적 46만3천98.48㎡ 규모의 복합 시설이다.
지하 7층∼지상 11층 4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이 중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인 '원그로브몰'이 조성된다. 원그로브몰이 조성되는 4개층 전용면적만 3만9천600㎡에 이른다.
지하 2층에는 이미 국내 최대 규모(약 1만3천223㎡)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이 확정됐다.
CBRE코리아는 주변 직장인과 20∼40대를 겨냥한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다.
지하 1층은 음식료(F&B)와 패션, 라이프스타일, 키즈존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주요 브랜드의 마곡 1호점 플래그십 매장이, 지상 2층에는 문화공간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고급 식당가가 각각 입점할 예정이다.
원그로브몰은 150여개 기업이 위치한 마곡 지구 및 '코엑스 마곡'이 들어서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 구역'과 인접해 잠재 수요가 풍부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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