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소프트웨어(SW)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SW 중심대학 사업 선정 결과를 22일 밝혔다.
SW 중심대학은 산업체 수요 기반의 SW 교육 과정 개편, SW 전공 정원 확대, 비전공자 대상 SW 융합 교육 등을 통해 지난해까지 9년간 4만8천969명의 SW 전공 인력과 3만4천287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7개 대학을 선정하고 일반트랙 대학 15곳에는 각 10억원, 특화 트랙 2곳에는 각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반트랙은 올해 47개 대학이 신청했으며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단국대, 부경대, 서강대, 선문대, 세종대, 숭실대, 우송대, 울산대, 조선대, 한림대, 한성대, 한양대 에리카 등이 선정됐다.
특화 트랙은 8개 대학이 신청했고 창원대, 한신대가 뽑혔다.
일반트랙은 입학정원 100명 이상, SW 관련 학과 대학원 운영이 필수적이다.
특화 트랙은 대학이 지역 산업과 협력해 SW 융합 또는 SW 산업 내 특화 분야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트랙으로 재학생 1만명 미만 중소규모 대학이 대상이다.
SW 중심대학은 최장 8년간 지원을 받으며, 대학 내 SW·인공지능(AI) 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교생 대상의 SW 기초교육 지원, 고품질의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공유,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