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LG이노텍[011070]은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이번에 처음으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진입했다.
이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의 위상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 분석·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천56억원이다. LG이노텍은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이노텍은 주력인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을 앞세워 연간 매출을 지난 2019년 8조원에서 작년 20조6천억원으로 끌어올리며 국내 제조업계에서 보기 드문 성장을 기록했다.
또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부품 및 반도체 기판 사업 등에 이식해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구축과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LG이노텍은 압도적 기술력과 차별화 제품을 통해 고객을 글로벌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이라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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