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소규모 상장지수펀드(ETF) 16개 종목을 운용사 요청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진 상장 폐지 종목은 KB자산운용의 'KBSTAR 200IT' 'KBSTAR 200중공업' 'KBSTAR 200건설' 등 14개 종목과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200동일가중' 'ARIRANG KRX300' 등 2개 종목이다.
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25일, 상장 폐지 예정일은 내달 26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24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다음 달 28일에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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