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파르나스호텔은 1999년에 개관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가 오는 7월 1일 영업을 종료하고 내년 9월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로 재개관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와 동일하게 파르나스호텔이 소유·운영한다.
파르나스호텔은 IHG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운영 중이다. 인터컨티넨탈은 글로벌 체인 호텔 그룹 IHG의 럭셔리 브랜드다.
이로써 파르나스호텔은 국내 최초로 IHG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 호텔을 동시에 소유하게 된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개관을 통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고 보다 향상된 시설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고객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파르나스 호텔은 올해 하반기 자체 프리미엄 플라워 브랜드 출시를 비롯해 다양한 독자 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의 별도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은 1천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2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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