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민관합동 아세안 수출개척단 파견

입력 2024-05-28 12:00  

과기정통부, 민관합동 아세안 수출개척단 파견
인니서 22건 계약…강도현 차관 "신흥시장 개척 지속 관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제2차관을 단장으로 30개 국내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하는 수출개척단은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아세안은 동남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 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이다. 특히 수출개척단 첫 번째 방문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
강 차관은 전날 첫 일정으로 아세안 사무차장과의 면담하고, 지난해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열어 인공지능(AI)·AI반도체·헬스케어·스마트시티 등 국내 디지털 분야 30개 기업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구매자와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2건의 수출 계약과 협약 체결 등 성과도 얻었다.
참여기업 중 티멕스티베로는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110만 달러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공급계약을 성사하는 등 총 5건의 수출 성과를 창출했고, 미러로이드는 AI 기술을 접목한 포토부스의 100만 달러 규모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개척단은 이어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논의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의 하나로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병원을 방문해 카카오헬스케어와 웨이센 등 한국 기업과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 간 AI 의료서비스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강 차관은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 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출개척단은 오는 30일부터는 베트남 호찌민으로 이동해 'K-글로벌@베트남' 개최와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 활동을 이어간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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