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대형마트가 주말 봄나들이객을 겨냥한 할인전에 들어간다.
이마트[139480]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나들이용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바짝 다가온 여름을 앞두고 막바지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한 주말 할인행사다.
우선 한우 등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수입 돈삼겹살·목심은 평시 대비 약 47% 저렴하게 선보인다.
파프리카, 흙 대파 등 채소도 특가에 내놓는다. 치즈와 냉동 핫도그, 삼진어묵, CJ·사조 쌈장 등은 전 품목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주요 가공식품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봉지라면은 브랜드와 관계 없이 전 품목 3개 9천원대 골라 담기 행사를 하고 CJ 즉석 국탕·컵반, CJ·풀무원 냉동 피자, CJ·동원 냉장 유부, 사조참치 등은 전 품목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해준다.
이외에 즉석조리 델리 상품과 캠핑용품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축제인 '레드페스티벌'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호주 청정우 척아이롤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하고 1등급 한우와 활랍스터를 특가에 선보인다.
가공식품과 생활잡화는 '1+1', '2+1',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가격을 내려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준다.
대표 상품으로 CJ 스팸 싱글 3종, CJ 비비고 포기김치, 사조참치 3종, 오뚜기 파스타 소스 13종, 하기스 레드쁘디 물티슈, 좋은 느낌 유기농 무표백 생리대, 다우니 세탁세제 등이 있다.
레드페스티벌이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붉은색을 특징으로 하는 미국산 체리, 강원 찰토마토, 수박 전 품목, 해찬들 태양초 고추장 등을 할인 판매하는 '레드 아이템 대전'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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