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미국의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작사 '아처 에이비에이션'(아처), 카카오모빌리티와 UAM 상용화 및 실증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LG유플러스, GS건설로 구성된 'UAM 퓨처 팀 컨소시엄'에 속해 있다.
아처의 니킬 골 최고사업책임자(CCO) 등은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향후 상용화 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UAM 기체의 세계 선도 기업인 아처가 기체 통합 운영 실증 장소로 한국을 선택한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정부는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실증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킬 골 CCO는 "UAM 상용화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한 추진 의지가 매우 인상 깊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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