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LG헬로비전[037560]은 전국의 다양한 음식과 명소를 소개하는 생활·지역 밀착 특화 예능 채널 '더라이프2'를 다음 달 1일 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월부터 '더라이프' 채널을 오리지널 콘텐츠 기반의 예능 채널로 운영해왔다. 해당 채널이 자리 잡으면서 '더라이프2' 추가 개국을 통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여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더라이프' 채널이 아이돌부터 인기 연예인 등이 출연하는 전형적인 연예 오락형 예능 채널이라면, 이번에 개국하는 '더라이프2' 채널은 맛집과 명소,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주변의 사람과 관련된 예능 프로그램을 전문 편성한다.
TV를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와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30~50대 시청층을 겨냥할 예정이다.
채널은 'EAT, PLAY, LOVE'라는 슬로건을 통해 '먹고, 즐기고, 사랑하는 우리의 일상을 담은 예능 채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2' 개국과 함께 자체 제작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더라이프2'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70% 이상 편성한다.
자사 채널 '더라이프'의 원브랜드 강점을 가져가면서도, 푸드·여행·사람 카테고리의 차별화된 예능 프로그램과 오리지널 콘텐츠를 편성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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