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PC·서버 없애 시스템 오류·보안 문제 해결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181710]은 국내 주차관리 플랫폼 기업 파킹클라우드와 함께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 '365 클라우드' 주차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65 클라우드는 기존 주차 시스템의 중심이었던 관리 PC와 서버를 없애고, 모든 입·출차와 정산·결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실시간으로 저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차장 관리자는 정산관리, 할인, 장비 제어 등 모든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격으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작동 오류,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로부터도 자유롭다.
파킹클라우드는 무인 주차관리 브랜드 '아이파킹'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전국 7천600개 이상의 직영·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NHN은 SK E&S와 함께 파킹클라우드의 공동 최대 주주로서 인공지능 주차관제 기술 고도화와 전기차 충전사업 확대 등에 협력하고 있다.
하태년 NHN IOT사업본부장 겸 파킹클라우드 대표는 "기존 주차관리 시스템은 관리 PC에 장애가 생기면 원인파악과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런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고, 고객사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자 '365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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