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석유 테마주'…한국가스공사 27%→1% 상승폭 급감(종합)

입력 2024-06-04 16:10  

롤러코스터 '석유 테마주'…한국가스공사 27%→1% 상승폭 급감(종합)
한국석유공사 관련없는 아스팔트 회사인데…'한국석유'는 또 상한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공식 발표에 4일 장 초반 연이틀 폭등하던 관련 테마주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전날보다 1.81% 오른 3만9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7.51%까지 치솟으며 상한가 목전에 갔지만, 이후 상승 폭이 급감했다. 장중 한때 시가(4만800원) 아래인 3만8천750원(0.12%)까지 내리기도 했다.
아직은 동해 석유·가스전이 탐사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시추 계획이 성공하더라도 실제 생산은 2035년 이후에 가능하다는 분석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실상 현시점에서는 채산성 추정이 어렵다는 게 증권업계의 대체적 평가다.
반면 한국석유[004090]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2만3천300원)로 장을 마쳤다.
한국석유는 아스팔트 등 석유공업제품 생산기업으로 석유·가스 채굴과 관련이 없지만, '동해석유 테마주'로 묶이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국석유공사는 비상장 회사로 한국석유와는 관련이 없다.
이외에도 강관업체인 동양철관[008970]을 비롯해 한국ANKOR유전[152550], 화성밸브[039610] 등이 석유·가스 테마주로 분류되면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대성에너지[117580](13.74%), 흥구석유[024060](18.40%) 등도 올랐고, 장중 20%대 안팎까지 치솟던 중앙에너비스[000440](-2.83%), 지에스이[053050](-2.93%) 등은 하락 전환했다.
d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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