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4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통화 당국의 긴축 관련 우려가 완화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39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470%로 6.2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4bp 하락, 3.9bp 하락으로 연 3.412%, 연 3.41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96%로 5.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5.0bp 하락, 5.0bp 하락으로 연 3.318%, 연 3.304%를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7로 4월 49.2에서 떨어졌다.
PMI 지수는 50 아래면 '경기 위축'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조금 더 커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KB증권의 임재균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 긴축 입장과 관련한 우려가 점점 완화하고 있다. 미국 1분기 성장률이 1.6%에서 1.3%로 하향 조정된 사례 등을 볼 때 미국 경기가 작년 하반기보다 둔화하는 모습이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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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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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3.363 │ 3.390 │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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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3.411 │ 3.450 │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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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3.390 │ 3.434 │ -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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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412 │ 3.466 │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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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470 │ 3.532 │ -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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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3.396 │ 3.451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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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3.318 │ 3.36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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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3.304 │ 3.354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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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3.399 │ 3.435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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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810 │ 3.853 │ -4.3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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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91일물 │ 3.600 │ 3.61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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