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가 양자 내성 암호(PQC) 기술의 보안 적합성 검증 절차에 들어가는 등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양자 내성 암호(PQC)는 기존 암호 체계가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위협받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고안된 암호 방식이다.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성능 양자 컴퓨터로도 해독에 수십억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T는 양자암호화 통신장비(QENC)를 독립형 모델로 개발하고 기술 이전을 통해 양자 내성 암호 설루션 서비스를 설계했다.
특히 양자 암호키 분배 장치(QKD)와 양자 내성 암호를 동시에 쓰는 이중 보안 방식이라고 KT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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