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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얀마 북부 카친주 팡와 지역에서 5일(현지시간) 오전 산사태가 나 희토류 광산 종사자 최소 5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산사태가 일어난 뒤 구조대가 현장에서 중국인 2명과 경비원 2명, 광부 1명 등 5명의 시신을 찾았다고 소식통이 말했다.
한 현지 매체는 사망자 5명 외에 최소 20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 지역은 전기차 등이 필요한 각종 희토류가 풍부한 곳으로 우기인 매년 6∼10월 산사태가 잦아 광산에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글로벌 위트니스는 미얀마 내 희토류 채굴업 규모는 지난해 기준 14억 달러(약 1조9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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