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실시된 유럽의회 선거 결과 중도우파가 1위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수한 가운데 극우정당이 약진하며 유럽 정치 지형의 '우향우'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유럽의회가 10일 오전 0시께 발표한 잠정 예측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제1당 격인 중도우파 성향의 유럽국민당(EPP)은 전체 720석 중 191석(26.53%)을 얻어 유럽의회 내 제1당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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