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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의 신작 소개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자회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 2종을 출품했다고 10일 밝혔다.
렐루게임즈는 지난달 28일 체험판을 선보인 인공지능(AI) 챗봇 기술을 이용한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을 행사에 출품했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은 정해진 선택지를 골라야 하는 기존의 추리 게임들과 달리 오픈AI의 대화형 AI 모델 'GPT-4o'를 맞춤 적용, 게임 속 사건 용의자들과 자연어로 채팅해 심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새로운 방식의 게임이다.
렐루게임즈는 데모 버전에서 수집한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고도화해 이달 2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캐주얼 액션 어드벤처 게임 '왈츠 앤 잼'을 출품한다.
손으로 그린 듯한 동화풍 그래픽이 특징인 '왈츠 앤 잼'은 어느 날 관에서 깨어난 영혼인 주인공 '왈츠'가 파트너 강아지 '잼'과 함께 일곱 가지 죄악을 테마로 구성된 여러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렐루게임즈는 지난 29일 '왈츠 앤 잼' 체험판을 스팀에 공개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매년 2월·6월·10월 세 차례 열리며, 이달 행사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이용자들은 누구나 출품된 게임의 체험판을 무료로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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