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도 1.6% 올라…라닉스·디다이티 등 종목 강세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연일 사상 최고가 랠리를 이어가는 SK하이닉스[000660]가 18일 3% 넘게 올라 '23만닉스'를 달성했다.
이날 9시 18분 현재 SK하이닉스는 8천원(3.59%) 오른 23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주가가 23만원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간밤 뉴욕 증시가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고른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반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005930]는 1천300원(1.66%) 오른 7만9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관련 종목인 디다이티(11.72%), DB하이텍[000990](6.1%), 라닉스[317120](21.8%), 윈팩[097800](13.3%), 한미반도체[042700](1%)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한 보고서에서 "AI(인공지능) 수요 증가세 속에서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DRAM 출하 및 ASP(평균판매단가) 강도는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29만5천원으로 상향했다.
dh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