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제4차 과학기술혁신공동위…R&D 협력 논의

입력 2024-06-19 12:00  

한-캐나다 제4차 과학기술혁신공동위…R&D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7~18일(현지 시각) 캐나다 밴프에서 캐나다 외교부와 공동으로 '제4차 한국-캐나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혁신공동위는 2016년 12월 체결된 '한국-캐나다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에 근거해 개최되는 정부 간 정례 회의로, 앞서 3차 회의는 2022년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 회의 양국 수석대표는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 락슈미 크리슈난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NRC) 부의장이 맡았다.
회의에서는 황 국제협력관이 과기정통부의 연구개발(R&D) 혁신방안과 글로벌 R&D 추진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양국 과학기술 정책방향과 협력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 연구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는 오픈사이언스와 연구보안, 과학기술 기반 국가 위기 예방에서부터 인공지능(AI), 반도체, 배터리, 농업과학기술 등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했으며 지난 과기공동위에서 마련한 2022-2024년 공동 행동계획 이행도 점검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또, 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캐나다 앨버타주가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협의체를 논의했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과 캐나다 캘거리대가 바이오제조 분야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양자기술과 한국형 스마트 소형모듈원자로(SMR)의 캐나다 진출 등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황 국제협력관은 이 기간 열린 재캐나다 과학기술인 학술대회(CKC)에도 참여해 한인 과학기술인들과 교류했다.
그는 "캐나다는 AI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의 선도국가이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라며 "이번 공동위를 통해 논의된 신규 협력 의제가 지속 논의돼 좋은 성과를 일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a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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