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의 전립선암 치료제 선도 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작된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 사업으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2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받아 암 증식에 영향을 미치는 단백질인 'XBP1s'를 억제하는 선도 물질의 최적화와 경구용 항암신약 후보물질 발굴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된 선도 물질은 앞서 진행한 세포실험에서 XBP1s 단백질에 직접 결합한 뒤 이를 억제함으로써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부연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XBP1s를 타깃으로 하는 선도물질을 전립선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위한 혁신적 항암 신약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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