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는 자사 베트남 지사가 삼성전자 베트남과 현지 상업용 부동산 통합 설루션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종합적인 전략 관계를 구축하고, 각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지원 및 동반 성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계열사 또는 제3의 기업이 베트남에 공장이나 창고를 찾을 경우 알스퀘어 베트남은 관련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삼성전자 베트남은 해당 공간에 제품 배치와 기술 컨설팅을 지원하는 식으로 협업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알스퀘어 베트남은 삼성전자 베트남에 베트남 상업용 부동산 정보와 중개, 자산관리, 인테리어, 건설 등의 서비스를, 삼성전자 베트남은 알스퀘어 베트남에 상업건물 내 사물인터넷 등 기술 설루션과 제품을 상호 제공한다.
삼성전자 베트남은 이와 함께 삼성그룹 계열사에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로 알스퀘어를 선정토록 할 방침이다.
신지민 알스퀘어 베트남 지사장은 "양사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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