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원전선[006340]이 미국의 초고압 변압기 수주 기대감에 26일 장 초반 20%대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원전선은 전 거래일보다 20.20% 오른 4천255원에 거래 중이다.
대원전선우[006345]는 26.77% 오른 6천630원을 기록했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원전선은 수출을 위해 미국의 여러 전력청에 샘플을 제공한 상태로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미국의 초고압 변압기 호황기 사이클에 맞춰 미국으로부터의 전선 수주는 실적을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대원전선보다 규모가 큰 LS전선, 대한전선[001440] 등이 미국 수주로 최대 생산량에 도달한다고 가정하면 대원전선까지 수혜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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