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볼리비아 대사관 "군 무력 동원, 라파스 도심 접근 삼가야"

입력 2024-06-27 07:00   수정 2024-06-27 11:57

주볼리비아 대사관 "군 무력 동원, 라파스 도심 접근 삼가야"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볼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은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 긴급 안전 공지를 통해 수도 라파스 도심 대통령궁 인근 접근을 삼갈 것을 교민과 여행객에게 당부했다.
주볼리비아 대사관은 "오늘 오후 일군의 무장 군인이 무리요 광장을 점거하고 대통령궁에 진입했다"며 "군의 정치개입에 반대하는 시민을 해산하기 위해 최루가스를 쓰는 등 굉장히 위험하고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무리요 광장 인근에는 대통령궁을 비롯한 정부청사와 의사당 등이 있다.
대사관은 대통령궁 및 무리요 광장, 시내 중심가 출입을 삼갈 것과 현지 뉴스에 귀를 기울일 것을 교민 등에게 요청했다.
이날 볼리비아 군은 탱크와 장갑차를 동원해 대통령궁에 무력 진입하는 등 소요 사태를 일으켰다.
루이스 아르세 대통령은 이를 "쿠데타 시도"로 선언하며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