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코스피 안착 노리는 대어 시프트업…내주 청약

입력 2024-06-29 09:00  

[IPO챗] 코스피 안착 노리는 대어 시프트업…내주 청약
우주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 2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다음 주(7월 1~5일)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둔 대형 게임사 시프트업이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다음 달 2~3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모바일, PC, 콘솔 등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다.
2016년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한 후 2022년 '승리의 여신 : 니케', 올해 '스텔라 블레이드'를 선보였다.
출시작들의 연이은 성공에 매출액은 2022년 661억원에서 지난해 1천686억원으로 155% 증가했다.
시프트업은 2021년 크래프톤[259960] 이후 3년 만에 코스닥이 아닌 코스피 상장에 도전장을 내민 게임사다.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 중 코스피 상장이 이뤄진다.
공모가가 희망가격 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될 경우 시가총액 3조5천억원에 달하는 게임사가 탄생한다.
크래프톤, 넷마블[251270], 엔씨소프트[036570]에 이어 국내 4위의 게임사로 등극하게 된다.



엑셀세라퓨틱스도 다음 달 3~4일 일반 청약에 나선다.
2015년 설립된 세포 유전자 치료제 전용 배지 전문기업으로, 다음 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
다음 주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코스피에, 이노스페이스와 하스는 코스닥에 상장한다.
다음 달 1일 상장을 앞둔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글로벌 부동산 펀드에만 투자하는 방식을 국내 처음으로 채택했다.
투자로 발생한 수익을 주주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상장 주식 수는 4천347만주로 시가총액은 1천304억원이다.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다음 달 2일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있다.
2017년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의 우주 발사체 '한빛'으로 위성을 우주 저궤도로 수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위성 발사 서비스는 물론 로켓 추진 기관 제작 및 공급, 발사장 및 시험장 인프라 구축 등을 대표 산업으로 영위한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은 1천150.1 대 1, 청약 증거금은 8조2천836억원을 기록했다.



치아용 보철 소재 업체 하스는 다음 달 3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2008년 설립된 하스는 치아용 보철물에 사용되는 소재인 '리튬 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한다.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2천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7조6천978억원이다.
의료용 기기 제조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다음 달 1~5일 수요 예측을 한다.
2023년 설립된 이 회사는 내시경용 지혈재(지혈에 쓰이는 재료) '넥스파우더', 혈관 색전 미립구 '넥스피어' 등을 개발했다.
2020년에는 세계 1위의 의료기기 기업 미국 메드트로닉과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 상장
▲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코스피, 7월 1일
▲ 이노스페이스, 코스닥, 7월 2일
▲ 하스, 코스닥, 7월 3일
◇ 일반 청약
▲ 시프트업, 7월 2~3일, 희망 공모가 4만7천~6만원
▲ 엑셀세라퓨틱스, 7월 3~4일, 희망 공모가 6천200~7천700원
◇ 수요 예측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7월 1~5일, 희망 공모가 2만4천~2만9천원
o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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