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종서 셔클 기반 공공교통서비스 '이응' 시작

입력 2024-07-01 09:39  

현대차, 세종서 셔클 기반 공공교통서비스 '이응' 시작
버스·자전거·킥보드 등 통합 이용…9월부터 '이응패스'도 도입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005380]는 1일부터 세종시에서 수요응답협 교통체계 '셔클' 플랫폼 기반의 통합 교통서비스 '이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응은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돕는 통합 교통서비스 앱으로, 셔클을 세종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확대한 것이다.
이응 앱으로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이응버스' 외에 자전거, 킥보드, 택시 등을 통합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현대차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탄생한 이응버스는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생성해 운행한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세종시와 함께 오는 9월부터 교통패스인 '이응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이응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 정액제 대중교통 패스로, 매월 2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최대 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개시와 함께 지난 2021년부터 세종에서 진행해온 셔클의 실증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의 본격 사업화 단계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셔클 플랫폼은 지난 3년간 세종에서 총 163만명의 누적 탑승객을 기록했다. 세종을 포함한 전국 18개 지역에서 운영하는 214대의 수요응답형 서비스 차량 누적 탑승자는 496만여명에 달한다.
현대차 셔클사업실 김수영 상무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바우처, 패스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공공교통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