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간밤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비롯한 이차전지 종목들이 3일 장 초반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2만원(5.82%) 오른 36만3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066970]는 1만3천100원(9.58%) 오른 14만9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율촌화학[008730](6.57%),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020150](3.55%), 포스코퓨처엠[003670](3.44%) 등도 강세다.
지난 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주가가 10.2% 급등했다.
테슬라의 급등과 함께 전기차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심이 커지면서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이차전지 종목들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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