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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026890]는 5일 재원산업에 대한 2천828억원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스틱오퍼튜니티 3호 펀드의 두 번째 투자 사례다.
재원산업은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용 공정소재인 전자용제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고순도 공정소재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SDI[006400]와 SK하이닉스 등이 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재원산업은 한국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의 성장 기반하에 높은 실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간 축적한 정제, 재생, 분산 등 케미컬 기술을 통해 다양한 전자용제를 고순도로 대량 생산할 수 있다는 역량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재원산업은 조달한 투자금을 활용해 이차전지 사업 관련 해외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분산돼있는 국내외 핵심 계열사 5개를 산하로 편입해 지배구조를 일원화할 예정이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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