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치매보험 출시…최경증치매도 보장·돌봄로봇 제공

입력 2024-07-08 09:41  

삼성생명, 치매보험 출시…최경증치매도 보장·돌봄로봇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삼성생명은 경도인지장애나 최경증치매부터 치매의 모든 단계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삼성치매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확정시 중증치매진단보장금을 주고, 진단 확정후 중증치매진단보험금 지급사유일을 최초로 해 10년간 매년 해당일에 생존 시 중증치매 연금을 보장한다.
경도인지장애와 최경증 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 해당 특약에 가입하고 약관상 보장개시일 이후 경도인지장애 또는 최경증 이상 치매 진단 시 돌봄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돌봄로봇에는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상태가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최경증 치매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특약을 통해 치매 검사·치료·통원 등 치료과정 전반은 물론 치매 장기요양시 필요한 재가급여와 시설급여도 보장한다.
삼성생명은 보험가입자에 무료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강화했다. 경증치매 진단 후 입원 시에도 간병인·가사도우미를 5년간 합산 10회까지 지원하며, 환자의 직계가족 1명에 대한 치매 유전자 검사와 환자·보호자 심리상담(3회) 등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치매에 대해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간편 치매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당뇨나 고혈압이 있어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고지항목은 ▲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질병의심에 대한 필요 소견·질병확정진단 ▲ 2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 경도인지장애, 치매, 알츠하이머, 뇌졸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이력이다.
yuls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