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티맵모빌리티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맵 오토(AUTO)'가 글로벌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의 사이버보안 평가에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 표준(ISO/SAE 21434) 관련 모든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는 17년 이상 자동차 보안 연구를 통해 자동차 보안 테스트, 평가 등을 제공하는 자동차 보안 전문 기업이다. ISO/SAE 21434는 자동차 설계와 개발, 테스트, 양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필요한 보안 프로세스를 포함한다.
T맵 오토는 모의 해킹 시험(Penetration Test)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회사가 전했다.
차량 해킹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우토크립트 레드(RED)팀이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에 기반해 시스템 보안의 취약점을 테스트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결제 우회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확인됐다고 티맵 측은 전했다.
티맵모빌리티 안영진 모빌리티 QE(Quality Engineering) 리더는 "T맵 오토는 소프트웨어 설계 초기에서부터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삼아 엄격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사이버보안 설루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