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KB국민카드가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들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 'KB국민 히어로즈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자기계발과 생활편의 업종에서 월 최대 1만5천원 범위 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역 후 3년 이내 또는 만 34세 이하 제대 군인이 발급 대상이며, 행정안전부와 연계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으로 병역정보를 확인, 별도 서류 제출 없이 KB페이와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전역 이후 주민등록초본 내 병역정보가 반영되는 행정절차가 끝나기 전인 경우 전역증을 지참하고 KB국민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사회로 복귀하는 제대 국군장병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제대 후에도 대한민국 군인이었다는 사실을 더욱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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