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불상공회의소(FKCC)는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오는 12일 서울 한강세빛섬에서 프랑스 혁명 기념일인 바스티유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바스티유의 날은 1789년 7월 14일 파리 시민들이 바스티유 성을 습격한 날로, 프랑스 혁명을 기념하는 프랑스 최대 축제일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프랑스 명문 군사학교 생시르 코에키단의 졸업생과 회원들이 프랑스 국가를 연주하며, 한강을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또 프랑스 요리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으며 콘서트, DJ 파티, 파리 사진 및 영상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불상의는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바스티유의 날 행사는 프랑스 전통 요리와 음료, 공연 등의 축제를 통해 프랑스와 한국 간 우정을 상징해왔다"고 밝혔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