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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이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11일 장 초반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7천500원(3.14%) 오른 24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는 8천500원(3.56%) 오른 24만7천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도 700원((0.80%) 오른 8만8천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는 1천원(1.14%) 오른 8만8천800원으로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미반도체[042700]도 2천500원(1.54%) 오른 16만4천900원으로 강세다.
장 초반에는 3천600원(2.22%) 오른 16만6천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윈팩[097800](5.73%), 디아이[003160](5.02%), 이오테크닉스[039030](4.42%) 등 고대역폭 메모리(HBM) 밸류체인 종목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선 TSMC의 2분기 깜짝 실적의 영향으로 엔비디아(2.69%), AMD(3.87%), 마이크론(4.00%) 등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42% 급등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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