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한국토지신탁[034830]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지난 10일 신탁 방식 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준공 33년차를 맞는 양지마을은 총 6개 단지, 4천392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오는 11월로 예정된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을 앞두고 통합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첫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예비신탁사 선정을 위한 주민 투표를 진행했으며, 결선 투표에서 투표 참여자의 70%가량이 한국토지신탁을 선택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지마을 준비위는 "국내 신탁사 중 독보적인 재건축 레코드를 가진 한국토지신탁과 협업해 현재 양지마을이 직면한 최우선 과제인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isun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