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오영주 장관이 지난 3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인 영등포구 서울서부센터를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집행에서 소진공 지역조직의 역할이 중요한 데 따른 것으로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고용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준비 사항도 확인했다.
오 장관은 "이번 대책이 정부 부처 합동으로 마련돼 다양한 지원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부처 간, 기관 간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며 "소상공인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채널을 총동원하고 정책 전달 체계를 신속히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소진공 이사장에게 소진공 본부를 비롯해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8개 지역본부와 77개 지역센터에서 대책 이행을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오 장관은 오는 15일에는 소진공 본부를 방문해 전국 지역본부의 집행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소상공인 정책정보 플랫폼인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구축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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