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은 자체 이동통신서비스(KB리브엠·KB리브모바일)의 통신 관련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대안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리브엠 고객 중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주부, 은퇴자 등이 'KB처음 EASY 신용대출'을 신청할 경우 청구·수납·미납 등 통신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교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내년에는 KB리브엠 고객의 통신 데이터만을 활용한 전용 신용평가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금융 사각지대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shk99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