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25가지 업무에 로봇 업무 자동화(RPA)를 추가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PC로 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챗봇 등과 결합하며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늘고 있다.
SR은 앞서 2020년 24개 업무에 RPA를 시범 도입한 뒤 지난해 말부터 업무 자동화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SR은 연간 약 1만2천516시간의 업무시간 절감 효과를 예상했다. 1인 평균 연간 업무시간을 2천시간으로 보면 약 6명의 일을 대신하는 셈이다.
RPA는 또 연간 1억8천만원가량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낸다고 SR은 설명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RPA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에 중점을 두고 서비스 활용을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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