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메사쿠어컴퍼니, 큐빅, 필상 등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SK텔레콤과 하나은행은 12개월간 이들 기업에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위치한 'AI 스타트업 랩' 내 사무공간과 사업 관련 멘토링을 제공하고, 특허·투자 등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013년부터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해오다가, 지난해부터는 AI 기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재편했다.
지난해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1년간 지원으로 약 2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총 8건의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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