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95명 대 95명' 포로 교환

입력 2024-07-17 22:18   수정 2024-07-17 23:15

러시아·우크라이나, '95명 대 95명' 포로 교환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7일(현지시간) 포로 교환을 진행해 억류했던 군인 95명씩을 각 상대국으로 돌려보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억류됐던 러시아군 95명이 귀환했고 그 대가로 러시아에 붙잡혀 있던 우크라이나군 95명이 본국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텔레그램에서 "우리는 계속 우리 국민을 집으로 돌아오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
러시아 국방부와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포로 교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AP 통신은 이번 포로 교환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54번째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에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각 90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군 1천348명이 붙잡혀 있으며 러시아에는 6천465명의 우크라이나군이 포로로 구금돼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abb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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