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우리은행은 5억5천만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것은 약 3년 만이다.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 비율은 약 0.41%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부실채권 관리, 비교적 낮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험 노출 등에 근거해 신종자본증권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우리은행 측은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60여곳의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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