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냈다.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가입자 수는 전 세계에서 805만명 늘어 총 2억7천765만명을 기록했다.
1분기 순증한 가입자 수는 직전 1분기(933만명)보다 줄었지만, 총가입자 수는 작년 2분기(589만명)보다 16.5%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2억7천440만명)를 웃돌았다.
2분기 주당 순이익(EPS)도 4.88달러로,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 4.74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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