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뱅크웨어글로벌 내주 수요예측…피앤에스미캐닉스 등 청약

[IPO챗] 뱅크웨어글로벌 내주 수요예측…피앤에스미캐닉스 등 청약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다음 주(22∼26일)에는 은행 계정 시스템인 코어 뱅킹 설루션 전문기업 뱅크웨어글로벌이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여신과 수신, 외환 등 고객의 금융 거래를 담당하는 금융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다.
중국 알리바바의 인터넷 은행인 마이뱅크와 한국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에 패키지를 공급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고객은 아시아 7개국의 금융 공공기관,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사 등 100여 개사다.
공모 주식은 140만주로, 공모로 조달한 금액은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와 함께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와 고성능 의과학 현미경을 만드는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2003년 설립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3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해온 회사로, 2011년 보행 재활 로봇인 '워크봇'을 선보였다.
동적 보행 역하중과 맞춤형 보행 패턴생성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등 해외 19개 인증도 갖고 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35만주로 전량 신주다. 공모를 통해 마련되는 자금은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충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2017년 설립된 업체로, 핵심 제품은 생명체 내부의 미세 구조를 관찰하는 생체 현미경이다.
특히 일체형 생체 현미경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서울대 의대, 미국 하버드·존스홉킨스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공모 주식은 223만4천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다음은 다음 주 IPO 일정.
◇ 일반 청약
▲ 피앤에스미캐닉스, 22∼23일, 공모가 2만2천원
▲ 아이빔테크놀로지, 25∼26일, 희망 공모가 7천300∼8천500원
◇ 수요 예측
▲ 뱅크웨어글로벌, 23∼29일, 희망 공모가 1만6천∼1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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