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KT[030200]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경진대회 '미라클100'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미라클100은 KT 임직원이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고,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생성형 AI가 영업 상대방과 나눌 대화 소재를 제공하는 'AI 세일즈토크 코칭 설루션'을 개발한 인사이트메이트 팀이 최우수상을, 통화 분석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방지 설루션을 개발한 수사반장팀이 대상을 받았다.
KT는 최종 선정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추가로 검증해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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