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등록어선통계 발표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국내 등록어선이 6만4천233척으로 전년보다 152척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수산 자원 관리를 위한 정부의 연근해 어선 감척 사업으로 국내 등록 어선은 2000년(9만5천890척)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전체 어선 중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 어선이 3만6천657척(57.1%)으로 가장 많았다. 양식장 관리선이 1만9천124척, 내수면 어선 2천955척, 근해 어선 2천352척, 원양 어선 191척 등이다.
어선 규모 별로는 5t(톤) 미만 어선이 5만912척으로 전체의 79.3%를 차지했다.
어선 재질별로는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진 어선이 6만2천220척(96.9%)으로 대부분이었다.
선령을 보면 21년 이상인 노후 어선이 2만4천504척으로 전체의 38.1%를 차지했다.
어선을 시도별로 보면 전남(41.9%), 경남, 충남, 부산, 경북, 전북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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