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율촌화학[008730]이 배터리업체 얼티엄셀즈와의 1조4천억원대 규모 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31일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율촌화학은 전날보다 5천650원(18.77%) 내린 2만4천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9천원(-29.90%) 내린 2만1천1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는 52주 신저가이기도 하다.
이날 개장 전 율촌화학은 2022년 9월 28일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와 맺은 10억4천202만달러(매매일 당일 기준 약 1조4천872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파우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또한 이는 상대방의 계약 해지 통보에 따른 것으로, 법률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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