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통신 3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준비했다.
1일 SK텔레콤은 태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T멤버십을 통해 현지 맛집, 쇼핑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여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은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동남아 지역에서, 9월은 일본 지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태국 방콕에서는 로컬 레스토랑 '노스이스트'와 제휴해 인기 메뉴인 '갈릭 후라이드 쉬림프'를 50% 할인하고, 베트남 다낭의 한식당 '가인'에서는 후식을 무료 제공한다.
괌에서는 액티비티 '돌핀크루즈' 투어 티켓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고객 행사인 '보야지 투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청 혜택을 준비했다.
장기 고객은 이날부터 멤버십 포인트 차감 없이 KT닷컴 등에서 초대권에 응모할 수 있다.

이는 KT가 장기 이용 고객에게 새롭게 선보이는 혜택 중 하나이다. KT는 이날 그간 모바일 이용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장기 고객 혜택을 유선 고객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TV 상품만 이용하는 고객도 이용 기간 합산 5년 이상이면 장기 고객에 포함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에는 '키즈랜드 병지방 캠핑장' 초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휴가철을 맞아 이번 달에 신라인터넷면세점 1만5천원 할인, 오션월드 입장권 최대 50% 할인, 롯데월드 부산 1일 종합이용권 50%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멤버십 고객 대상 프로모션 '유플투쁠'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특정일에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지난달부터는 사이버 금융 범죄 피해 보상 진행 중이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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