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연준'에 국고채 금리 일제 하락…3년물 2.976%(종합)

입력 2024-08-01 17:18  

'비둘기 연준'에 국고채 금리 일제 하락…3년물 2.976%(종합)
3년물·10년물 금리 모두 연저점 경신…外人 국채 선물 순매수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자 1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76%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9일(연 2.978%)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010%로 5.4bp 하락했다.
10년물 금리 역시 지난달 29일(연 3.046%) 이후 3거래일 만에 연저점을 기록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6bp, 2.5bp 하락해 연 2.987%, 연 3.06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006%로 3.8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5bp, 2.5bp 하락해 연 2.923%, 연 2.867%를 기록했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장중 3%선 아래로 내려오기도 했다.
이날 새벽 나온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뚜렷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메시지를 던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조건이 충족될 경우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이르면 9월 회의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국고채 금리 레벨이 연준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국고채 금리의 추가 하락은 지나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많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원/달러 환율과 서울 중심의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제약하는 요인"이라며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레벨의 경우 3%대 하회에 대한 저항감은 여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고채 시장을 약세로 전환시킬 재료도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은 한국과 미국 모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계속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강해진 시장 강세 심리를 제한할 요인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6천874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6천905계약 순매수했다.

┌─────────┬─────────┬────────┬────────┐
│ │ 당일(오후ㆍ%)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3.137 │ 3.152 │ -1.5 │
├─────────┼─────────┼────────┼────────┤
│ 국고채권(2년) │ 3.061 │ 3.086 │ -2.5 │
├─────────┼─────────┼────────┼────────┤
│ 국고채권(3년) │ 2.976 │ 3.004 │ -2.8 │
├─────────┼─────────┼────────┼────────┤
│ 국고채권(5년) │ 2.987 │ 3.023 │ -3.6 │
├─────────┼─────────┼────────┼────────┤
│ 국고채권(10년) │ 3.010 │ 3.064 │ -5.4 │
├─────────┼─────────┼────────┼────────┤
│ 국고채권(20년) │ 3.006 │ 3.044 │ -3.8 │
├─────────┼─────────┼────────┼────────┤
│ 국고채권(30년) │ 2.923 │ 2.948 │ -2.5 │
├─────────┼─────────┼────────┼────────┤
│ 국고채권(50년) │ 2.867 │ 2.892 │ -2.5 │
├─────────┼─────────┼────────┼────────┤
│ 통안증권(2년) │ 3.043 │ 3.067 │ -2.4 │
├─────────┼─────────┼────────┼────────┤
│회사채(무보증3년) │ 3.431 │ 3.459 │ -2.8 │
│ AA-│ │││
├─────────┼─────────┼────────┼────────┤
│CD 91일물 │ 3.490 │ 3.500 │ -1.0 │
└─────────┴─────────┴────────┴────────┘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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